[데일리한국 신영선 기자] 유관순 열사의 이화학당 재학시절 사진 2장이 100여 년 만에 처음으로 공개됐다.

2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이화역사관에서 열린 유관순 열사 이화학당 사진 공개행사에 보통과 입학 직후와 고등과 재학시절 사진이 전시됐다.

이화여대는 이화학당 초창기 사진첩에서 해당 사진들을 발견했다며, 이화학당 입학 직후인 1915~1916년 사이와 고등과 재학시절인 1918년에 촬영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유 열사 사진의 원본은 3·1운동 100주년과 창립 133주년을 맞이해 21일부터 24일까지 이화역사관에서 열리는 '이화의 독립운동가들' 전시회에서 일반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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