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36분께 구미시 공단동 영진아스텍2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정확한 원인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소방당국은 화재 현장에 인력 300명과 소방차 등 57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고 4시간 40분만인 오전 8시16분께 불길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화재로 영진아스텍2공장을 포함한 4개 공장이 모두 탔으며, 2개 공장이 절반가량 탄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 4개 공장도 직간접 피해를 봤다고 한다.
피해를 입은 공장들은 디스플레이 등을 생산하는 전자부품 제조업체로 전해졌다.
다만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정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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