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균 마포구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마포구 제공
[데일리한국 주현태 기자] 마포구는 지난 18일 마포문화원(원장 최병길) 주관으로 광흥당에서 ‘2019 전통성년식’이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유동균 마포구청장이 행사에 참석해 성인이 되는 학생들에게 축하의 인사말과 성인으로서의 책임감에 대해 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통성년식은 어린이가 어른이 되면 남자는 갓을 쓰고, 여자는 쪽을 찌는 관례의식을 통해 공식적으로 어른이 됐음을 알리는 전통 성년의식을 그대로 재현한 행사다.

마포문화원이 지난 2015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는 2000년생 남녀 3명씩 참여해 정통 관례복장을 갖추고 시가례(始加禮), 재가례(再加禮), 삼가례(三加禮)를 거쳐 성년선서와 성년선언 순으로 의식을 거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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