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빔밥 7.6%, 김치찌개 백반 4.5%, 냉면 3.1% 각각 상승

[데일리한국 정하영 기자] 서민들이 즐겨찾는 김밥과 냉면의 가격이 지난 1년 동안 각각 8.1%, 3.1%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서울 지역에서 서민을 비롯한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외식 메뉴 8개 중 7개 가격이 1년 동안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8개 메뉴는 김밥, 자장면, 칼국수, 냉면, 삼겹살(200g), 삼계탕, 비빔밥, 김치찌개 백반으로 이 중 자장면만이 기존의 가격을 유지하고 있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김밥은 지난해 4월과 올해 4월 가격을 비교했을 때 2192원에서 8.1% 오른 2369원을 기록했다.

이어 비빔밥 7.6%(8115원→8731원), 김치찌개 백반 4.5%(6000원→6269원), 칼국수 4.0%(6654원→6923원), 냉면 3.1%(8692원→8962원), 삼겹살 2.9%(1만6387원→1만6865원), 삼계탕 1.1%(1만4231원→1만4385원) 등의 순으로 가격이 많이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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