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통해 귀국, 건강 이상 없어
[데일리한국 최승훈 기자] 지난해 7월 리비아 무장세력에 납치됐다 315일만에 풀려난 한국인 주모 씨가 18일 오전 한국으로 돌아왔다.
18일 오전 11시 40분 경 입국장 게이트에 도착한 주 씨는 “315일 동안 저를 구출하기 위해 대통령, 외교부, 아부다비 대사관 직원들이 애를 많이 써줬고 이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도 싶다”고 밝혔다.
이어 주 씨는 “살이 10kg 빠졌지만 건강은 좋다.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음식이 맞이 않아 힘들었다”고 언급했다.
피랍된 경위에 대해서는 대답을 회피했으며 이후 외교부 직원들과 함께 공항을 빠져나갔다.
최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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