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앞 사거리서 '하머니' 마케팅 위한 플래시몹도 선보여

사진=하남시
[하남(경기)=데일리한국 이성환 기자] 경기 하남시는 인스타그램 등 SNS를 활용, 지역화폐 '하머니' 발행기념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참여기간은 오는 17~31일, 참여방법은 시민 누구나 '하머니' 사용 모습을 스마트폰으로 찍어 지정 해시태그(#하머니 #하남지역화폐 #매직머니)와 함께 본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업로드 한 뒤 다시 하남시청 인스타그램(@hanam_city)에 접속, 이벤트 게시물에 '참여했어요' 댓글을 달면 된다.

사진=하남시
시는 참여 주민을 대상으로 내달 4일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경품내역은 1등 피자세트, 2등 아이스크림 케이크, 3등 치킨세트 등이다.

하남시청 직원 50여명은 앞서 지난 14일 시청 앞 사거리에서 '하머니' 마케팅을 위한 플래시몹도 선보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이다.

이들 직원은 이날 '9만원이 10만원이 되는 마법 하머니'라는 문구가 적힌 단체 티셔츠를 입고 홍보용 피켓을 든 채 즉석 길거리 안무를 펼쳐 행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정지은 도시브랜드 담당관은 "지역화폐는 지역경제 뿐 아니라 가정경제도 살리는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시책"이라며 "플래시몹·인증릴레이 등이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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