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첫째 주 전국 평균 ℓ당 1460원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최승훈 기자]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11주째 상승세를 타고 1500원대를 위협하고 있다.

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판매가격은 ℓ당 1460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주보다 ℓ당 평균 19원 오른 수치다.

LPG 차량의 연료인 차량용 부탄도 12주 만에 처음으로 상승으로 전환했다. LPG는 ℓ당 평균 14.36원 오른 810.53원이다.

지난 3월 말 일반인에게도 LPG 차량 구매가 허용됨에 따라 LPG는 향후에도 가격 상승이 이어질 전망이다. 5월 첫째 주 기준으로 차량용 부탄 가격은 휘발유 가격 대비 55.5% 수준이다.

한국석유공사는 "국내제품가격은 지난 국제유가 상승분의 국내유가 시차 반영과 유류세 한시적 인하분의 일부 환원 등에 따라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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