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금융기관 관계자 간담회 개최...지역경제 활성화 및 건전한 소비문화 조성

김천시는 지난 24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김천사랑 상품권 판매대행점 모집 및 홍보를 위한 관내 금융기관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김천시 제공
[김천(경북)=데일리한국 구교근 기자]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지난 24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구영훈 경제산업국장을 비롯한 NH농협은행, 대구은행, 새마을금고 등 관내 금융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김천사랑 상품권 판매대행점 모집 및 홍보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시와 금융기관은 김천사랑 상품권의 운영방법, 시스템설치, 기관별 업무에 관한 의견을 나눴으며 금융기관은 판매대행점으로서 현장의 애로사항 등 미비점을 개선하기 위해 긴밀하게 협조해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한편 김천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자금 역외유출 방지를 위해 지난 2월 김천사랑 상품권 발행 및 운영 조례 제정을 마쳤으며, 5천원권, 1만원권 2종인 총 30억원의 규모로 올 8월 유통을 위해 추진 중에 있다.

Happy together 김천사랑 상품권. 사진=김천시 제공
이에 따라 시는 5월부터 김천사랑 상품권 가맹점 모집을 할 예정이며 시민들이 상품권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대형마트와 유흥주점, 사행성업소를 제외한 외식, 주유, 문화, 체육, 의료 등 다양한 업종의 가맹점 모집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구영훈 경제산업국장은 “김천사랑 상품권의 유통을 확대하고 시민들이 다양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많은 가맹점을 모집할 것이며, 김천시민들이 우리지역 상품권을 사용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천사랑 상품권은 김천시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유가증권으로 소상공인의 카드수수료 절감효과는 물론, 매출증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지역경제 활성화 뿐만 아니라 건전한 소비문화 조성에도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