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공공기관 취업지원 프로그램 사업설명회 개최

2018 대학-공공기관 취업지원 프로그램 사업설명회.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26일 오전 10시 시청 대강당에서 지역 인재의 역량강화 및 취업확대를 위한 ‘대학-공공기관 취업지원 프로그램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부산일자리정보망을 통해 신청한 700여명의 부산지역 취업준비생이 참여한다.

시는 이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취지 소개, 2019년 대학-공공기관 취업지원 프로그램 안내 및 취업성공사례 영상 상영, 미니특강, 질의답변 등을 진행한다.

또 시는 올해 취업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1년 단위의 계획을 수립하고, 기존 개별사업으로 추진했던 프로그램을 종합해 체계적으로 운영한다.

먼저 오는 12월까지 공공기관 취업을 위한 서류전형, 직업기초능력평가 문제풀이, 면접전형 대비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부산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인사담당자들과의 열린대화, 혁신지구별 공공기관 현장방문 등도 추진한다.

5월 중에는 공공기관 현장방문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주최하는 ‘국가균형발전 현장방문’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참여 학생들에게 국가균형발전 정책에 대한 강의도 진행한다.

부산 혁신도시는 2018년 지역인재 채용률이 32.1%로 전국 10개 혁신도시(평균 23.4%)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해양·금융·영화영상 등 지역특화 산업과의 연계, 대학과의 왕성한 연구·협력, 청소년 특강 등 다양한 지역인재 양성사업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부산혁신도시 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다음달 16일에는 김천시 우수공무원 40명이 부산혁신도시를 방문해 발전 과정을 학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 시와 연계해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이끌어가는 이전공공기관의 선도적인 활동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협업을 강화해 지역의 우수한 인재채용이 늘어나도록 노력하고 다양한 채용정보 제공 및 맞춤형 인재 양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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