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부산시가 25일 국가정보원, 부산시교육청, 국가보안기술연구소와 ‘사이버보안 역량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를 통해 안전한 사이버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하며 △사이버공격방어대회와 사이버보안컨퍼런스 합동 개최 △사이버보안 분야의 교육·훈련·세미나, 인력양성 등 협력 △대회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관계기관과의 협조체계 구축 등을 추진한다.

특히 부산시와 국가정보원 등 협약기관은 오는 10월에 열리는 ‘2019년 사이버공격방어대회 및 사이버보안컨퍼런스’의 성공적 개최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사이버보안 위협 대처역량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사이버공격방어대회는 위기대응능력을 갖춘 보안 전문가를 발굴·양성하고 국가 사이버공격방어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국가정보원이 2017년부터 매년 개최한다. 올해는 부산에서 세 번째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사이버보안 분야의 기술지원, 정보공유를 통해 국가 사이버 공격 방어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지역의 관심 있는 초·중·고 학생들에게 사이버보안 분야의 교육, 견학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민·관·학·연이 참여하는 세미나의 정기 개최로 보안 전문가 양성 및 정보보안 생태계를 조성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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