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납품업체 중 1호 사회적기업 탄생 목전

김해시는 서원유통과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허성곤 김해시장(왼쪽)과 김기민 서원유통 대표이사. 사진=김해시 제공
[경남(김해)=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경남 김해시는 탑마트 운영사인 서원유통과 23일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원유통은 78개 탑마트를 운영하는 연매출 1조700억원의 영남지역 유통기업으로 김해에는 물류센터, 축산물가공센터, 서원기업운송을 둔 대표적인 향토기업이다.

이날 시와 서원유통은 △사회적기업 육성·지원 △지속가능한 일자리창출 △지역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 협력을 약속했다.

현재 서원유통에 벌꿀류를 납품하는 김해시 우수식품기업인 ㈜대동농원이 김해지역 서원유통 납품업체 중 제1호로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기 위해 절차를 밟고 있다. 취약계층 근로자를 다수 채용한 대동농원은 6월 중 사회적기업 심사를 거쳐 인증받을 있을 것으로 시는 예상했다.

허성곤 시장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원유통이 적극적으로 협조해줘 감사하다”며 “사회적기업을 적극 육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모두가 함께 잘사는 김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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