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동서대서 단디벤처포럼 사단법인 발대식…창업 생태계 활성화

‘단디벤처포럼’의 사단법인 발대식 포스터.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부산시는 24일 오후 5시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 컨벤션홀에서 창업 및 엔젤투자 유치 및 정보공유의 모임인 ‘단디벤처포럼’의 사단법인 발대식을 개최한다.

단디포럼의 단디는 ‘Desire AND Investment’의 약자로 ‘단단히’라는 의미를 지닌 부산지역 방언을 뜻한다.

단디벤처포럼은 2013년에 부산 창업 활성화를 위해 학생 등 예비창업자, 스타트업, 벤처투자자, 공공기관 등이 모여 만든 자율적 창업포럼이다.

이번 사단법인 출범으로 체계적인 활동을 위한 청소년, 스타트업, 혁신스타트업, 투자심사 등 4개 분과를 개설하고 기업, 투자사, 유관기관, 산학협력과의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발대식은 권영철 포럼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부산시 일자리경제실장 및 부산중소벤처기업청장 축사, 사단법인 단디벤처포럼 선포식, 우수기업 3개사의 기업설명회(IR), 예비창업자 창업 아이템 발표, 참석자 간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된다.

짝수 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단디벤처포럼은 현재까지 38회 개최해 3000여명이 참석했다. 총 138개 우수기업의 IR발표를 통해 20여개 기업이 144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대표 창업포럼인 단디벤처포럼의 사단법인화를 통한 체계적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으로 스타트업과 투자사 간 네트워크를 강화해 부산의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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