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사.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부산시는 24일 오후 3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비즈니스서비스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15개 기업에 인증서를 수여한다.

‘비즈니스서비스산업’은 연구개발, 엔지니어링, 전문서비스, 정보통신(IT) 서비스, 디자인 등 고용창출력이 높고 제조업과 융합을 통해 제조업을 고부가화하는 산업으로 시는 2016년부터 강소기업을 선정·육성해 왔다.

‘비즈니스서비스 강소기업’은 성장잠재력이 높고 동남권 등 부산지역 외의 수요창출이 유망한 기업으로 2016년 10개, 2017년 및 2018년 각 15개 기업을 선정했다. 올해 15개 기업을 추가해 총 55개 기업이 강소기업으로 인증됐다.

지난 2월 20일 공고를 통해 접수한 기업 총 49개 기업 중 기업 성장성, 경제기여도, 지역 외 매출 등에 대한 서류심사, 현장실사, 발표평가를 실시해 최종 15개의 우수한 기업을 ‘비즈니스서비스 강소기업’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에는 산업간 융복합을 위한 ‘지식서비스 아이디어 사업화’에 우선 선정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동남권 판로개척 지원 등 최대 1억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하고, 기업의 역량강화 및 판로확대를 위한 투자설명회, 해외진출 세미나 개최, 맞춤형 희망사업 등 다양한 시책을 지원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각종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하고 판로개척·연구개발·인력양성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해 비즈니스서비스 강소기업이 부산의 서비스산업 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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