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스산업 분야 취업지원·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등 상호협력

김덕중 부산경영자총협회 본부장(왼쪽)과 함정오 와이즈유 호텔관광대학장. 사진=와이즈유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와이즈유(영산대학교) 호텔관광대학과 부산경영자총협회 고용지원본부는 지난 19일 와이즈유 해운대캠퍼스에서 취업지원 활성화를 위한 산학협력 협정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정은 양 기관이 마이스산업 분야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등 공동 관심분야에 대한 긴밀한 산학협력 체제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와이즈유 호텔관광대학 함정오 학장과 부산경영자총협회 김덕중 고용지원본부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정을 통해 공동관심 분야에 관한 연구·교육 및 인력 교류, 학생 현장실습 및 취업지원 활성화, 맞춤형 산학협력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혁신성장을 위한 부산지역 주력산업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사업’ 구인·구직 매칭 전문가팀의 마이스산업 분야에 대한 집중 취업알선과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 및 직업훈련정보 제공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청년추가고용장려금’과 ‘청년내일채움공제’ 등에 대한 정부 정책을 대학생들에게 적극 홍보해 청년의 취업과 기업의 인재 확보에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청년추가고용장려금’은 청년을 정규직으로 추가 고용한 중소·중견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 등에 정규직으로 취업한 청년에게 장기근속 및 목돈(3년간 근속시 3000만원)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는 정부 정책이다.

함정오 학장은 “앞으로 부산경영자총협회와 긴밀한 연계를 통해 양질의 안정된 일자리를 학생들에게 소개해 취업으로 연결시키고 마이스 산업현장에 필요한 맞춤형 우수인재를 육성해 관련 기업의 인력난과 미스매치 해소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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