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 “국가와 국가가 못하는 것 도시와 도시가 할 수 있다”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이 제1회 서울-평양 미래포럼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주현태 기자 gun1313@hankooki.com
[데일리한국 주현태 기자] 한겨레통일문화재단은 22일 오전 10시 언론진흥재단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제1회 서울-평양 미래포럼’을 개최했다.

서울시, 통일부, 한겨레신문사 등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스마트시티 △4차산업혁명 △신재생에너지 △도시공학 등 미래의 한반도와 관련한 분야의 전문가모여 서울-평양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계획됐다.

또한 서울시와 평양을 넘어 남북교류 협력사업의 실행력을 제고하고자 진행됐다.

포럼은 김종구 한겨레 편집인의 개회사,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 김원이 서울시 정무부시장의 축사로 시작됐다.

토론회는 김용석 서울특별시의회민주당원내대표의 사회를 맡고 △정재승 카이스트교수 △민경태 여시재한반도미래팀장이 ‘스마트시티 서울의 현재와 미래’를 발제했다.

황방열 서울특별시남북협력추진단장, 고경희 서울특별시스마트도시담당관, 후쿠다게이스케 일본동양경제신보사 기자 등의 열띤 토론도 진행됐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서울시의회 신원철 의장은 “국가 대 국가로서는 쉽지 않은 일로, 도시 대 도시로는 가능한 영역이 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스마트기술, 인공빅데이터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