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지난 16일 마약 반응 검사를 하기 위해 박 씨의 신체를 압수 수색을 하는 과정에서 박 씨가 체모를 없애고 머리 염색을 한 사실을 발견했다.
경찰 측은 증거 인멸 의도를 의심, 제모한 이유를 추궁했다. 하지만 박 씨는 콘서트 일정을 소화할 때마다 해온 일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씨는 앞서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돼 구속된 황 씨와 함께 올해 초 4~5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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