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생산성 향상과 농업기계화율 촉진 위한 특화교육

청도군은 17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2019년 농업용중장비 면허취득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청도군 제공
[청도(경북)=데일리한국 구교근 기자]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17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2019년 농업용중장비 면허취득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농업생산성 향상을 위해 2016년부터 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금년에도 200여 명의 교육생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농업용중장비(굴삭기, 지게차, 로더) 면허취득 교육은 농촌인구의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감소와 영농형태가 현대화되면서 농업용중장비 기계의 활용도가 높아져 농업인의 무면허 운전으로 인한 인적·경제적 손실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청도군의 발빠른 대응으로 실시한 특화교육이다.

특히 농가의 해당 면허취득 후 농기계임대사업소의 중장비임대 실적이 급증하고 있으며 일손이 부족한 농촌의 농업기계화율 촉진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농업기계운전 및 임대에 필요한 면허를 취득해 안전운전과 농기계임대사업소의 많은 이용을 당부하고 농기계임대 사업소 분소 건립으로 접근성이 좋아지고 군민들이 필요로 하는 신기종 장비를 추가 확보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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