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대표 특산물 ‘영덕대게’, 수산물 브랜드 부문 7년 연속 대상 수상

영덕군은 17일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영덕대게’가 7년 연속 수산물 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영덕군 제공
[영덕(경북)=데일리한국 구교근 기자]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17일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영덕 대표 특산물 ‘영덕대게’가 7년 연속 수산물 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은 선정위원회가 주관하고 산업통산자원부, 동아일보, 한국경제신문이 후원한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브랜드 평가를 위해 소비자에게 형성된 최초 상기도, 보조 인지도, 브랜드 차별성, 신뢰도, 리더십, 품질, 충성도 등 다양한 항목을 평가한다.

영덕군은 1998년 ‘영덕대게’ 상표등록을 하고 매년 영덕대게축제를 개최하는 등 지속적으로 ‘영덕대게’ 브랜드 마케팅을 해왔다.

2010년에는 ‘영덕대게’가 G20 정상회의 만찬장에 오르고 강구항 영덕대게거리가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됐으며 2019년에는 영덕대게축제가 문화관광부 유망축제로 선정됐다.

영덕의 청정바다 깊은 곳에서 서식하는 영덕대게는 각종 아미노산과 미네랄이 풍부하고 특유의 담백한 맛과 향이 일품이다. 매년 11월부터 5월까지 강구대게거리는 영덕대게 맛을 보려는 관광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남희동 해양수산과 해양정책담당은 “대한민국 최고 브랜드인 ‘영덕대게’가 그 명성을 계속 유지하고 지역민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발전을 견인하도록 브랜드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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