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연접 소각·방화 강력 대응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 예방을 위해 지난달 9일부터 13일까지 주말 오전마다 시민들이 많이 찾는 백두산, 분성산, 신어산 등지서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김해시 제공
[경남(김해)=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경남 김해시 산불방지대책본부는 봄철 대형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을 오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17일 밝혔다.

당초 특별대책기간은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21일까지로 9일 연장됐다.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 예방을 위해 지난달 9일부터 13일까지 주말 오전마다 시민들이 많이 찾는 백두산, 분성산, 신어산 등지서 유관기관·단체, 학생, 시의원 등 960명이 참여한 가운데 캠페인을 진행했다.

대책본부측은 “올들어 지난 1월과 최근 범인을 검거한 방화에 의한 산불 외에는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다양한 매체를 이용한 홍보로 산 연접 불법 소각행위가 급격히 주는 등 시민들의 의식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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