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행복드림봉사기금’통해 후원사업 지속적 전개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청사방호관과 악수를 나누며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자료
[데일리한국 주현태 기자] 진영 행정안전부장관은 ‘4월20일 제39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16일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명주원’(충남 공주시 소재)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명주원은 1982년 설립된 장애인복지시설로, 지적장애인 204명이 생활하고 있으며, 장애인들이 직접 빵을 구우며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직업재활시설도 함께 갖추고 있다.

진 장관은 이날 명주원 원장으로부터 시설에 대한 설명을 듣고 행안부 직원들로 구성된 ‘행복드림봉사단’과 함께 입소 장애인들에게 식사배식을 하는 등 봉사활동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진영 장관은 “밝고 힘찬 모습으로 생활하는 이곳 주민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보니, 장애가 더 이상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당당하게 살아가는데 걸림돌이 돼서는 안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실감했다”고 말했다.

진 장관은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없애고 모두가 함께 어울리며 살아갈 수 있는 포용국가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저소득 다문화가정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 지원 등 ‘행복드림봉사기금’을 통한 후원사업과 다양한 나눔·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행안부는 봉사활동의 정례화·생활화를 추구하며 작년 한해 총 112회의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1450명이 참여,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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