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남해는 알이 크고 달달한 난지형 마늘의 주산지다. 지리적 특성을 인정받아 표시제 제28호로 등록된 바 있다. 남해에서 재배된 마늘은 칼슘과 칼륨의 함량이 높을뿐 아니라 5~6cm로 조직이 크고 치밀해 높은 당도를 유지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농산물가공 브랜드 ‘남해섬흑마늘’에서 남해의 비옥한 토양에서 나고 자란 난지형 마늘을 유기농 공법으로 재배한 ‘유기농 남해섬 통흑마늘’(1kg)을 새롭게 출시했다.

유기농 남해섬 통흑마늘은 경남 남해의 해풍 맞은 남해산 마늘 중에서도 3년 이상 화학비료와 유기합성농약을 전혀 쓰지 않은 땅에서 재배한 마늘만을 원료로 한 제품이다.

남해섬흑마늘에 따르면 흑마늘의 핵심은 숙성으로, 집집마다 김치맛이 다르듯 흑마늘도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숙성하느냐에 따라 맛이 좌우된다. 유기농 남해섬 통흑마늘은 60일 이상 황토에서 1차 숙성되고, 저온에서 2차 숙성 과정을 거치는데, 껍질이 타지 않고 알맹이와 껍질 사이가 자연스럽게 벌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마늘 특유의 맵고 강한 향이 없으며 달콤하고 쫀득한 식감을 자랑한다. 감칠맛은 물론, 아연, 게르마늄, 셀레늄, 사포닌 등이 풍성해 온 가족 건강식품으로 손색이 없다.

유기농 남해섬 통흑마늘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유기가공식품(인증번호 78-8-20)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유기가공식품은 3년 이상 화학비료와 유기합성농약을 전혀 쓰지 않은 땅에서 재배한 유기농산물 가공식품에 부여하는 것으로 원료의 보관, 취급, 제조설비, 공정, 위생 등 모든 제조과정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검증한 가공식품에만 인증마크를 부여하고 있다.

남해섬흑마늘 측은 제품의 우수한 품질이 오랜시간 유지, 관리될 수 있도록 매달 정기적으로 한국분석기술연구원으로부터 자체 품질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유기농 남해섬 통흑마늘을 곰팡이나 세균에 취약한 마늘의 뿌리부분을 제거하여 보다 위생적으로, 장기간 보관이 용이하도록 했다.

관계자는 "남해섬흑마늘은 순수한 원재료로 정직하게 제품을 생산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며 "내 가족이 먹는 음식이라 생각하고 작은 것 하나도 놓치지 않도록 꼼꼼하고 세심하게 따져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해섬흑마늘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통흑마늘 제품 구매 시 진액 1팩과 흑마늘고 1개를, 진액 제품 구매 시 통흑마늘 1통과 흑마늘고 1개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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