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톡톡, 클로바 스마트 스피커 통해 제로페이 실시간 Q&A 서비스 17일 개시

사용법·가맹점 위치 등 시민들이 자주하는 질문 중심…시스템 지속 보완, 업데이트

서울시 제로페이 궁금증 네이버 챗봇 이용방법. 이미지=서울시 제공
[데일리한국 주현태 기자] 서울시는 지난 4월 서울지역 제로페이 가맹점이 10만호점을 돌파한 가운데, 네이버와 협업해 17일부터 ‘제로페이 Q&A 서비스’를 시작한다.

제로페이 Q&A 서비스는 제로페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네이버 챗봇 ‘네이버 톡톡’과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가 탑재된 스마트 스피커로 실시간 답변하는 서비스다.

박원순 시장은 “서울지역 제로페이 가맹점 10만호점 돌파로 시민들이 제로페이를 이용할 수 있는 곳이 많아졌지만 제로페이 이용방법이 익숙하지 않아 사용하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이번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네이버 챗봇과 스마트 스피커를 활용해 많은 시민들이 제로페이에 대한 궁금증을 실시간으로 해결하고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편리하게 결제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챗봇’은 다양한 상황에 따른 고객 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동응답기능을 제공하는 대화형 메신저를 말한다.

이 서비스는 시민들의 제로페이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계획됐다.

‘네이버 톡톡’ 이용방법은 간단하다. 네이버 검색창에 ‘제로페이 서울’ 또는 ‘서울’을 검색한 후 ‘제로페이 문의’ 버튼을 클릭, 챗봇과 연결되면 궁금한 점을 질문하면 된다.

스마트 스피커는 “헤이 클로바, 제로페이 시작해줘” 또는 “헤이 클로바, 제로페이 열어줘”라고 호출한 뒤 질문하면 된다.

서울시는 제로페이 홈페이지, 콜센터 등을 통해 시민들이 자주 문의하는 질문을 챗봇과 스마트 스피커에 적용했다.

시는 새롭게 추가되는 제로페이 혜택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주로 묻는 질문, 답변하지 못한 질문 등에 대한 분석 작업을 거친 후 Q&A 시스템을 보완하고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제로페이 가맹점은 네이버지도에서 ‘제로페이’ 또는 ‘제로페이 가맹점’으로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가맹점 가입 순으로 네이버 지도에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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