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드림스타트는 25일 힐튼 부산과 함께 드림스타트 아동 15명을 대상으로 ‘Earth Week(지구보호주간)’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기장군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부산 기장군 드림스타트는 25일 힐튼 부산과 함께 드림스타트 아동 15명을 대상으로 ‘Earth Week(지구보호주간)’ 행사를 진행했다.

‘Earth Week’는 지구의 날을 전후로 많은 나라에서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우기 위해 각종 행사와 캠페인을 벌이는 주간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Earth Week’ 행사를 맞이한 기장군은 힐튼 부산과 함께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체험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는 미세먼지 문제에 초점을 두고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미세먼지 정화 효과가 탁월한 천연이끼식물 심기와 환경보호의 시작인 에코백을 꾸며보는 시간 등으로 구성됐다.

드림스타트 아동들은 힐튼 부산의 직원봉사단체 ‘블루에너지’ 회원들과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Earth Week’ 행사의 취지를 되새기며 즐겁고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기장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재미있는 체험활동을 직접 해보면서, 환경에 대한 관심과 지구 보전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식함은 물론이고, 아이의 건강한 정서발달에도 도움이 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 드림스타트는 만0세부터 12세 미만의 취약계층 아동 및 그 가족에게 사례관리와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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