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호텔 로비, 영업장, 건물 로고 등 소등

나만의 환경보호 스토리 ‘에코 트리’ 이벤트

힐튼 부산이 오는 30일 에너지 절약 이벤트로 호텔 내 일부 시설의 전등을 소등하는 ‘2019 어스아워(Earth Hour)’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진=힐튼 부산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도심 속 휴양지 힐튼 부산(Hilton Busan)은 오는 30일 에너지 절약 이벤트로 호텔 내 일부 시설의 전등을 소등하는 ‘2019 어스아워(Earth Hour)’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어스아워 캠페인은 세계 최대 규모의 민간자연보호단체인 세계자연기금(WWF·World Wide Fund for nature)에서 지구 환경보호를 목적으로 매년 시행되는 운동이다.

힐튼 부산은 어스아워 행사 당일 오후 7시 50분부터 9시 30분까지 1층 로비 및 10층 라운지와 바, 뷔페 레스토랑, 호텔 건물 로고까지 모두 소등한다. 특히 힐튼 브랜드의 100주년을 기념해 100분간 진행되며, 호텔 1층 로비에는 힐튼 창립 100주년을 상징하는 숫자 100 모양의 어둠을 밝혀줄 캔들을 배치해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다모임 레스토랑에는 ‘에코 트리(Eco Tree)’를 설치해 고객들의 참여 및 적극적인 소통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나만의 환경 보호 스토리를 카드에 적고 ‘에코 트리’에 걸면 추첨을 통해 ‘베스트 스토리’를 공유한 고객에게 힐튼 부산의 스페셜 상품권을 시상한다.

이외도 25일에는 취약 계층 아동 및 가족에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기장군 ‘드림스타트’ 어린이들을 초청해 스칸디아모스 화분 만들기, 에코백 만들기 등을 진행해 지구 환경 보호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힐튼은 ‘목적 있는 여행(Travel With Purpose)’이라는 모토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중 환경적, 사회적 영향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삼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호텔 산업의 가치와 정신을 긍정적인 영향으로 전달하기 위해 사내 직원들이 적극 참여, 자발적인 아이디어를 독려하고 이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번 ‘어스아워’ 행사와 ‘드림스타트’ 어린이들과 함께 할 행사는 이러한 가치를 실현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새롭고 창의적인 테마와 컨텐츠로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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