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카페 송상현 광장점·부경대 대연점·사상역점 등 3곳 운영

창업상담, 컨설팅, 교육 지원, 강연 개최 등 창업소통창구 역할

창업카페 회원 네트워킹(파스타).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부산시는 예비창업가 및 창업에 관심 있는 사람들의 소통공간인 ‘창업카페’의 운영을 통해 창업문화 확산에 나선다.

창업가 누구나 쉽게 상담과 교육을 받고 각종 창업 관련 포럼, 강연, 네트워킹 등 이벤트도 참여할 수 있는 ‘창업카페’는 2015년 송상현 광장점 개소를 시작으로 2016년 부경대 대연점, 2018년 사상역점이 문을 열었다.

시에 따르면 권역별로 구축된 창업카페는 그동안 1만7000여 명이 방문했으며, 1만2000여 건의 상담이 진행되는 등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시는 창업기본교육과 심화교육과정 뿐만 아니라 쇼핑몰창업특강, 1인 미디어 창업스쿨, 스타트업 팟캐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진행 중이다.

특히 올해는 송상현 광장점은 창업기본교육장으로 특화해 매달 1회 다양한 분야의 컨설턴트를 한자리에 모아 집중 상담할 예정이다.

부경대 대연점에서는 청년창업자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ICT) 등 각종 첨단기술 분야의 창업특강을 개최하고 창업가 및 예비창업가들이 소통할 수 있는 스타트업 네트워킹 파티(Party of Start-ups·PASTA)를 정례화 할 예정이다.

사상역점은 서부산권의 창업수요를 관리함과 동시에 부산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 사상인디스테이션과 인접한 점을 활용해 문화와 예술 관련 창업자들이 모일 수 있는 특강과 이벤트가 활성화 되도록 할 예정이다.

이수일 부산시 일자리창업과장은 “시는 창업 관련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그 안에서 기회를 잡고 효과를 극대화 해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은 이용자들의 몫”이라면서, “앞으로 부산의 창업가들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많은 정보를 얻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수요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부산창업카페 이용 및 교육은 부산창업카페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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