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노래방 비상구서 ‘추락사고’

지난 22일 오후 10시15분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사창동의 한 상가건물 2층 노래방 비상구에서 이모씨 등 5명이 추락한 사고가 발생한 현장 모습.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최승훈 기자] 청주 노래방 비상구에서 사람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22일 오후 10시15분께 청주시 흥덕구 사창동의 상가건물 2층 노래방 비상구에서 이모씨 등 5명이 3ｍ 아래 바닥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났다.

사고를 당한 이들 모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들 가운데 2명은 현재까지 의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비상구 문 앞에는 ‘평상시 출입금지 비상시에만 이용’, ‘추락위험’ 등의 문구가 붙어 있었다.

경찰은 노래방 주인 등을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