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암 수검률과 향상률 등 7개 항목 우수 평가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한 황영숙 상주시 건강증진과장(가운데)과 시상자인 주재형 경북도 질병관리팀장. 사진=상주시 제공
[상주(경북)=데일리한국 구교근 기자] 상주시보건소는 21일 개최된 ‘제12회 암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경북도로부터 ‘2018 암예방관리사업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국가 암 조기검진 수검률과 향상률 등 7개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상주시보건소는 국가암 수검율 향상을 위해 의료기관 및 국민건강보험공단 상주지사 등과 업무연계 및 협력을 통해 검진율 향상에 노력했다. 또 생활 터 중심의 우리 마을 건강파트너를 국가 암 검진 홍보요원으로 활용해 미검진자가 검진을 받도록 유도했다.

보건소의 여러 사업들과 연계하거나 읍면동 지역에서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하고 전광판과 지역 신문을 통해서도 암 검진을 받도록 홍보했다.

특히 검진율이 저조한 대장암 검진 향상을 위해 채변통을 읍면동과 경로당 및 보건소, 보건지소, 진료소 등에 비치해 검진 시 꼭 가져가도록 하면서 전체적인 국가 암 검진 수검률을 크게 높일 수 있었다.

상주시보건소 황영숙 건강증진과장은 “암은 충분히 예방 가능한 질환이며 식생활 및 행태개선 사업 등을 통해 암 발생 억제가 가능하다”며 “암의 조기 검진 및 조기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홍보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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