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산업현장·강구항 대게거리 누비며 생생한 현장 목소리 청취

영덕군은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이철우 도지사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영덕군 제공
[영덕(경북)=데일리한국 구교근 기자] 영덕군은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이철우 도지사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이희진 영덕군수, 김은희 군의장과 의원, 조주홍 도의회 의원, 영덕군 기관단체와 군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도정 현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상생협력 및 지역발전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희진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도민의 작은 목소리까지 들으려 우리 군을 찾아주신 지사님의 소통 행보에 영덕 군민을 대표해 감사와 환영의 인사를 드린다. 우리군은 보다 더 안전한 영덕 건설과 2천만 관광객 시대 준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새바람 행복 경북을 일으키는 데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철우 도지사는 ″직접 민생의 현장을 찾아 도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말씀 하나하나를 소중히 도정에 반영하겠다. 중앙과의 가교 역할에도 최선을 다해 지역 경기를 살릴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 후 이희진 군수는 이철우 도지사와 함께 영덕로하스특화농공단지내 입주기업을 방문해 산업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입주기업 대표와 상공인연합회와의 현장 간담회를 통해 산업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또한 강구항 대게거리를 찾아 강구(구)교 재해위험지구 정비 사업, 강구항 확대개발 사업, 영덕대게축제 추진상황 등을 보고 받았다. 특히 오는 3일21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제22회 영덕대게축제의 추진 상황을 함께 살펴본 이 도지사는 국가유망축제인 만큼 많은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영덕군은 이철우 도지사의 이번 지역 방문을 계기로 앞으로도 경북도와 상생협력을 위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고 이를 통해 군 발전의 토대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