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100주년 기념 김해 독립운동가 전시회 개최

경남 김해시 내외동이 18일부터 29까지 내외동 청사 1층 민원실에서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한 ‘김해 호국영웅 이야기’ 전시회를 개최한다. 사진=김해시 제공
[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경남 김해시 내외동이 18일부터 29까지 내외동 청사 1층 민원실에서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한 ‘김해 호국영웅 이야기’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자료는 박차영 김해중앙여고 교사가 제작해 지난 1월 내외작은도서관에서 공개한 자료로, 류정옥 내외동장이 전시회를 개최할 것을 요청하면서 이번 특별전시회가 성사됐다.

전시회에서 소개하는 김해 독립운동사 작품은 △환산 이윤재 선생 △배동석 독립지사 △김승태 독립지사 △김종훤 독립지사△면산 김선오 독립지사 △소눌 노상직 선생 △의사 배치문 지사 △박치화 공적비 △용강 최현호 지사 △김해만세운동 충혼탑 등 총 10건이다.

전시작품을 만든 박차영 교사는 “독립유공자에 대한 처우 개선 등 독립운동에 대한 정부와 시민의식이 높아지고 있지만, 우리 지역의 독립운동사에 대해서는 시민들이 잘 모르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시민들이 김해지역 독립운동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정옥 동장은 “3.1운동의 함성소리가 동청사 민원실에서 되살아난 것 같다”며 “많은 시민들이 전시회를 찾아서 김해를 지킨 호국영웅들을 기려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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