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롬과 독점공급계약 체결, 미국 라스베가스 CES2019 참가

홍성두 이에스엔 대표. 사진=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의 보육기업인 이에스엔이 국내 유통 건강전문기업인 이롬과 지난 1월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 출시를 앞두고 있다.

6일 부산혁신센터에 따르면, 이에스엔은 독자브랜드인 텀블러 및 젖병 살균기인 KLISTEM(클리스템)를 출시할 계획이다. 클리스템은 텀블러 또는 휴대용 보틀 등에 대한 오염이나 비위생적 상태에 매우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클리스템은 2018년에 미국의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킥스타터(KICKSTARTER.COM)에서 성공적인 펀딩을 이뤘으며 이를 바탕으로 이롬과 국내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롬과의 협업은 국내 스타트업의 기술과 혁신을 보호하고 공동의 이익을 추구해 상생협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도 이에스엔은 창업진흥원과 코트라(KOTRA)가 공동 주관하는 사업에 선정돼 ‘CES 2019’ 행사에 참가해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했다.

특히 우수상품 클리스템도 해외 여러기업들부터 큰 주목을 받으며 현재 다수의 중견급 바이어들의 협의도 진행 중이다.

홍성두 이에스엔 대표는 “클리스템에 스마트 기능과 디지털 기능 등 첨단 기능을 탑재해 차세대 제품을 개발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에스엔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2017년 6개월챌린지 플랫폼 연계 지원사업, 부산대표창업기업 지원사업 등에 선정돼 투자유치 및 사업화 자금 지원 등의 수혜를 받았다. 현재 센터 입주공간인 일자리 드림센터 B.Cube 초량점에 입주 중인 우수 보육기업이다.

조홍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부산지역의 우수한 스타트업이 부산의 대표 창업기업으로 더 큰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센터에서는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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