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앞서 규탄대회 후 거리행진…"대한민국 법 파괴하는 한국당 해체해야"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회 의원들이 '자유한국당 5·18 망언 3인방 자진사퇴 촉구 거리 행진'을 펼치고 있다. 사진=주현태 기자 gun1313@hankooki.com
[데일리한국 주현태 기자]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김용석 대표의원) 의원들은 22일 오후 1시 서울시의회 본관 정문 앞에서 '자유한국당 5·18 망언 3인방 규탄대회'를 개최한 뒤 '자진사퇴 촉구 거리행진'을 펼쳤다.

이번 규탄대회 및 거리행진은 지난 8일 자국당 소속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이 5·18민주화운동에 대해 왜곡하고 망언을 쏟아낸 것을 비판하고 약한 징계를 내린 한국당의 사죄를 받아내기 위해 계획됐다.

이날 규탄대회에는 서울시의회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참석했다.

의원들은 한국당 5·18 망언3인방의 자진사퇴를 촉구하는 규탄문을 낭독했다.

이후 의원들은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앞까지 거리행진을 진행하고 시민들에게 규탄문을 배포했다.

민주당 서울시의회 의원들은 "5·18 망언 3인방 의원직을 사퇴하고 5·18모독 망언 한국당은 사죄해야 한다"고 촉구하면서 "대한민국의 법을 파괴하는 한국당을 해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