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벤처기업 15개사 청년 29명 선발, 인턴 후 정규직 지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사흘동안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4층 교류공간에서 ‘B-스타트UP 청년인재 매칭데이’를 개최한다. 사진=부산혁신센터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사흘동안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4층 교류공간에서 ‘B-스타트UP 청년인재 매칭데이’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지역 우수 청년인재의 구직수요와 소규모 벤처기업 및 스타트업의 구인수요를 매칭해 청년에게는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우수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고 부산시와 행정안전부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난달 66개 기업이 신청해 최종 선정된 15개 기업이 참여한다. 근무분야는 안드로이드·앱개발·디자이너, 마케팅 등으로 벤처기업 및 스타트업 인사담당자와 현장면접을 통해 29명의 청년인턴을 직접 선발할 계획이다.

기업과 매칭된 청년인턴은 월급여 187만5000원(세전)이상이며 6월에는 정규직 전환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이외도 일자리정보망 홈페이지에서는 ‘B-스타트UP 청년인재발굴사업’ 에 참여할 청년을 상시 모집 중이다. 이번 행사에 매칭이 성사되지 않은 기업을 대상으로 상시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자격은 부산지역 거주 미취업 청년(만18~39세)으로 부산 일자리정보망의 일자리지원프로그램 게시판을 통해서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지난해에는 54개사에 112명의 청년인턴을 매칭해 그중 105명(93.7%)의 청년이 정규직으로 전환돼 근무 중이다.

부산혁신센터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부산지역 스타트업의 구인난을 해결하고, 미취업 청년들에게 적성에 맞는 적합한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일자리 미스매치율을 낮추고 정규직 전환을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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