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 월드타워 서울스카이 전망대에서 바라본 시내가 미세 먼지로 가득 차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최승훈 기자] 금요일인 22일 미세먼지가 전국 곳곳을 뒤덮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수도권과 충청, 전라는 국내·외에서 발생하고 유입되는 대기오염물질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까지 치솟겠다.

강원 영동은 '보통', 그 밖의 지역은 '한때 나쁨'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환경부는 제주를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했다.

기온은 평년(아침 최저 영하 7~2도, 낮 최고 5~11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이날 주요 도시별 오전 최저 기온은 △서울 -1도 △춘천 -5도 △강릉 2도 △대전 -2도 △청주 -2도 △대구 -1도 △광주 0도 △전주 -1도 △부산 6도 △제주도 7도 △백령도 1도 △울릉도·독도 5도 등으로 예보됐다.

오후 최고 기온은 △서울 9도 △춘천 10도 △강릉 12도 △대전 10도 △청주 9도 △대구 11도 △광주 11도 △전주 9도 △부산 13도 △제주도 10도 △백령도 6도 △울릉도·독도 10도 등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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