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 대보름달은 19일 오후 5시41분쯤 떠서 못볼 듯…눈·비, 오후 9시쯤 그쳐
[데일리한국 최승훈 기자] 올해 가장 큰 달인 '슈퍼문'이 정월 대보름에서 다음날로 넘어가는 밤인 20일 0시54분쯤 뜬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이번 '슈퍼문'은 올해 가장 작은 둥근달(9월14일)보다 14%가량 더 크게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온전한 '슈퍼문'을 보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19일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나 비가 내리고 있기 때문이다.
기상청은 이날 눈과 비는 오후 3시쯤부터 서해안에서 그치기 시작해 오후 9시쯤 대부분 지역에서 그칠 것이라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슈퍼문'은 구름 사이로 나타나게 된다.
정월 대보름달은 이날 오후 5시41분쯤 뜨기 때문에 아예 볼 수 없을 전망이다.
최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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