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인생설계, 경력개발, 문화조성, 커뮤니티 등 4개분야 50여개강좌 진행

지난해 동작50플러스센터에서 진행된 '인생2막, 내인생을 찾습니다' 프로그램. 사진=동작구 제공
[데일리한국 주현태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동작50플러스센터에서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인생 이모작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인생설계사업 △경력개발사업 △문화조성사업 △커뮤니티사업 등 4개 분야 50여개 강좌를 진행한다.

구는 찾아가는 인생이모작 교실, 동작인생학교 등 인생설계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인생 후반기의 설계를 돕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금융노년전문가, 영상전문가 양성 등 경력 개발과 바리스타, 인성지도사 자격증 취득 등 전문교육과정을 운영해 재취업의 기회가 제공된다.

동작구는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예체능 교육과 사회적 경험과 재능을 공유하는 학습, 봉사 등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도 지원한다.

만 50세 이상 64세 이하 서울시민은 누구나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을 희망하는 자는 동작50플러스센터 홈페이지에서 프로그램별 일정을 확인하고 수강신청을 하면 된다.

유재천 일자리정책과장은 “많은 중장년층들이 교육에 참여해 인생 후반을 성공적으로 준비하길 바란다”며, “동작 직업교육 특구 지정으로 50플러스 세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은퇴 전후 중장년층의 인생 2막을 응원하기 위해 2016년 3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동작50플러스센터를 개관했다.

현재까지 센터를 이용한 중장년층은 14만9234명으로 하루 평균 200여명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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