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박사 과정 전성각 "치매 즉 알츠하이머 발병 원인 규명과 치료물질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

건양대 박사 과정 전성각 씨<사진=건양대 제공>
[데일리한국 송찬영 교육전문기자] 건양대학교 대학원생이 제1저자 및 교신저자로 활동하며 SCI(과학기술논문 색인지수)급 논문 10편을 발표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최근 환자 발생률이 높은 치매 즉 알츠하이머 치료 연구에 관한 논문이어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건양대 의과대학 박사 과정 전성각(31) 씨다.

17일 건양대에 따르면 2016년 이 대학 의과대학 박사 과정에 입학한 전성각씨가 최근 '알츠하이머병 병변 억제'를 주제로 하는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은 오는 6월 국제학술지 '나노의학: 나노테크놀로지, 생물학, 그리고 의학(Nano medicine: Nanotechnology, Biology, and Medicine)'에 실릴 예정이다.

전씨는 2016년 국제학술지 '분자와 세포(Mol Cells)'에 논문을 게재하기 시작한 이후 10번째 SCI급 논문이라고 설명했다.

전씨의 연구 분야는 알츠하이머 발병 원인 규명과 치료물질 개발 분야로, 그는 2017년 미국 하버드대 의과대학 연수 기간 공동연구로 얻어진 결과물을 국제학술지 에이징 셀(Aging Cell) 에 발표하기도 했다. 당시 전씨의 연구 결과는 알츠하이머 치료를 위한 특허와 기술 이전까지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