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당·시의회 ‘연산동 거버넌스’ 시대 기대감 드러내

국회의원·지역위원장 등과 부산 대개조 후속조치 논의

오 시장은 개소 하루 전인 15일 연산동 새 당사를 방문해 원팀시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윤나리 기자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오거돈 부산시장이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의 당사 개소 하루 전 15일 시당을 찾아 “언제나 마음으로 원팀이었던 시당과 시의회, 시가 이제 공간적으로도 원팀이 됐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연산동에 마련된 새 당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부산의 혁신과 변화를 이끌어낼 원팀시대를 기대해 달라”며 민주당과의 긴밀한 협조체제 하에 끌어갈 ‘연산동 거버넌스’ 시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오 시장은 15일 오후 연산동에 마련된 민주당 부산시당의 새 당사를 방문했다. 사진=윤나리 기자
그는 이날 부산지역 국회의원과 지역위원장, 사무처 당직자 등과 간담회를 갖고 최근 문재인 대통령 부산방문 관련 동남권 관문공항 등 부산 대개조 후속조치 방안을 논의했다.

16일 개소식은 오후 2시 시당 현판 제막식을 시작으로 당대표 영상 축하인사와 내빈 소개, 연산동 거버넌스 시대를 선포하는 전재수 시당위원장과 국회의원 등의 인사말이 진행된다.

이 자리에는 민주당 부산시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 163명과 원외 지역위원장, 상설위원장, 부위원장단, 고문단, 각급 특별위원회 위원장과 당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다.

개소식에 앞서 1시 30분에는 시당 상무위원회를 열어 24시간 운영 가능한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과 김경수 경남지사 불구속 재판을 촉구하는 결의문도 채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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