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다양해지는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시는 이를 위해 관련부서 직원 60여명으로 구성된 협업 과제별 팀을 꾸릴 예정이다.
팀은 공동목표 설정, 역할분담, 세부 추진계획 등을 수립한 후 민선7기 공약사항과 혁신정책 등을 추진한다.
우선 실천과제로는 ▲법률 홈닥터 도입 ▲지역화폐 도입 ▲공유경제 활성화 ▲하남형 도시재생사업 발굴·운영 등 21개의 협업대상이 꼽힌다.
시는 이 밖에 협업이 필요한 실험과제를 수시 자체 발굴, 분기별 추진상황을 점검한다.
김상호 시장은 "부서·기관·시민을 잇는 민관 협업이 공공갈등을 해소하고 행정신뢰를 회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직원 간 소통과 협력이 조직문화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 하반기 우수 협업과제를 선정, 과제팀별·개인별 포상금을 지급하고 특별휴가와 실적가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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