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시장, 연산동 당사 찾아 축하 및 당·정 긴밀 협력 논의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위원장 전재수 의원)이 연산동에 새 당사를 마련하고 연산동 거버넌스 시대를 연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16일 오후 2시 연산동 부원사옥(연제구 중앙대로 1117) 8층에서 새 당사 개소식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개소식에 앞서 15일 오후 2시에는 오거돈 부산시장이 새 당사를 찾아 민주당과 부산시의 연산동 거버넌스 시대 개막을 축하할 예정이다.

오 시장은 이날 부산지역 국회의원과 지역위원장, 사무처 당직자 등과 간담회를 갖고 최근 문재인 대통령 부산방문 관련 동남권 관문공항 등 부산 대개조 후속조치 방안을 논의한다.

16일 개소식에는 민주당 부산시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 163명과 원외 지역위원장, 상설위원장, 부위원장단, 고문단, 각급 특별위원회 위원장과 당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다.

개소식은 오후 2시 시당 현판 제막식을 시작으로 당대표 영상 축하인사와 내빈 소개, 연산동 거버넌스 시대를 선포하는 전재수 시당위원장과 국회의원 등의 인사말이 진행된다.

부산시당은 새 당사에 여성위원회가 주축이 돼 어린이 도서관을 운영하고, 방문객들을 위한 카페 공간을 마련하는 등 시민 친화형 공간을 조성했다.

개소식에 앞서 1시 30분에는 시당 상무위원회를 열어 24시간 운영 가능한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과 김경수 경남지사 불구속 재판을 촉구하는 결의문도 채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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