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학과·물리치료학과·치위생학과·의료경영학과 35명 참가

베트남 해외의료봉사를 떠나는 와이즈유 보건의료대학 재학생들이 14일 발대식 진행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와이즈유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와이즈유(영산대학교) 보건의료대학 재학생들이 베트남을 방문해 해외의료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와이즈유 보건의료대학은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베트남 다낭과 후에 지역에서 보건의료시스템 특강, 헬스 페어, 현지문화교류 등 다양한 해외의료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앞서 보건의료대학은 14일 양산캠퍼스에서 베트남 해외의료봉사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윤섭 학장을 비롯해 교수, 학생 등 약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베트남 의료봉사활동은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치위생학과, 의료경영학과 재학생과 교수 등 총 35명이 참가한다. 참가 학생들은 후에성병원, 보건교육센터, 후에 의과대학 견학을 통해 베트남 보건의료시스템을 살펴보고, 후에 외국어대학 학생들과 문화교류활동을 진행한다.

또 학생들은 심폐소생, 손씻기, 척추측만증, 구강보건, 보건교육, 한국문화체험 등 헬스 페어 행사도 이틀간 진행할 예정이다.

이윤섭 학장은 “매년 진행되는 베트남 해외의료봉사는 국제보건의 현장을 살펴보고, 학생들이 그동안 배운 전공능력을 활용해 보건관련 직업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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