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대상 금융분야 직무 중심 집중 프로그램 운영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사진 중앙)이 15일 시교육청 전략회의실에서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왼쪽), 성동화 BNK부산은행 부은행장(오른쪽)과 ‘꿈을 담아내는 기업’ 진로체험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15일 오전 시교육청 전략회의실에서 한국거래소, BNK부산은행과 ‘꿈을 담아내는 기업’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꿈을 담아내는 기업은 일회성 진로체험이 아니라 기업의 직무 중심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해당 직업과 직종에 관심이 많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러 차례 집중적으로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날 협약을 통해 이들 기관은 금융분야 직무 중심의 진로체험 프로그램 개발에 힘을 모은다.

또 한국거래소와 BNK부산은행은 프로그램 운영 장소와 전문 직업 멘토를 제공하고, 시교육청은 프로그램 컨설팅과 운영비를 지원한다.

향후 부산시교육청은 14개 우수 진로체험 기업을 발굴해 정보를 공유하고 학생들에게 특화된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수한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전문 직업세계를 집중적으로 체험함으로써 미래핵심역량을 갖춘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