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환경개선 위한 빅데이터 분석기법 고도화

기상-환경 분야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협력하기로

케이웨더와 세종대학교 인공지능-빅데이터연구센터는 지난 8일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세종대학교 인공지능-빅데이터연구센터 유성준 센터장, 케이웨더 김동식 대표이사. 사진=케이웨더 제공
[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날씨와 공기 서비스기업 케이웨더와 세종대학교 인공지능-빅데이터연구센터는 지난 8일 세종대 학술정보관 7층 대회의실에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케이웨더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수집한 기상 환경 데이터와 세종대 인공지능-빅데이터연구센터가 가진 AI·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더해 보다 나은 기상-환경 빅데이터 분석과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미세먼지 및 환경 개선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 기법 고도화 △데이터 고부가가치화 작업과 사업모델 개발 △데이터 관련 전문인력 양성 및 교류 등을 추진한다.

지난 1997년 설립된 케이웨더는 국내 1위 기상 정보 업체로 대기분야의 각종 재해를 최소화하며 특히 최근 사회적 재난으로 떠오른 미세먼지 문제를 4차 산업혁명 기술( AI, 빅데이터, IoT, 클라우드)을 활용해 해결하고 있다.

2014년 설립된 세종대학교 인공지능-빅데이터연구센터는 과기정통부가 지원하는 정보통신 연구기반 구축사업을 통해 관련 기술 활용이 필요한 국내 기업의 연구개발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유성준 세종대 인공지능-빅데이터연구센터장은 "미세먼지 문제는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중차대한 문제"라며 "IoT와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총동원될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이 빅데이터 강국으로 발돋움하는데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동식 케이웨더 대표이사는 "사회적 재난으로 떠오른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첫발은 국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정확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미세먼지를 비롯한 대기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함으로써 국민 누구나 안심하고 호흡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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