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경기)=데일리한국 이성환 기자] 경기 성남시가 성장 잠재력은 있지만, 부동산 담보력이 부족해 은행 대출이 어려운 지역 중소기업을 골라 특례보증을 서준다.

경영 안정화를 도우려는 취지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7억원의 특례보증금을 경기신용보증재단에 출연했다고 12일 밝혔다.

전체 보증규모는 232억원이며, 기업 당 최대 3억원의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특례 보증기간은 3년이다.

보증 대상은 성남시에 공장을 등록한 중소제조기업, 벤처기업, 기술·경영 혁신형 중소기업, 사회적기업 등이다.

기업 또는 대표자가 최근 6개월 이내 신용불량 거래처로 규제된 사실이나 지방세 체납이 없어야 한다.

특례 보증 희망업체는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명원, 최근 2년간 재무제표 등의 구비서류를 경기신용보증재단 성남지점에 제출하면 된다.

심사과정을 통과하면 은행에서 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는 신용보증서를 경기신용보증재단이 발급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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