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5일까지 동작구 거주 청소년 대상, 최종 45명 선발

지난해 개최된 2018년 동작구 청소년의회 제1회 정례회에서 청소년 동작구의원들이 본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동작구 제공
[데일리한국 주현태 기자]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청소년의 정책참여 활성화를 위해 ‘청소년의회’ 의원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5년째를 맞는 청소년의회는 청소년들이 직접 청소년 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역할을 하는 청소년 참여기구이다.

오는 3월말부터 의장단, 상임위원회 등 동작구 청소년의회 원구성을 시작으로 △의정워크숍 △상·하반기 정례회 △연합캠프 △청소년 정책 마켓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참여대상은 동작구에 거주하는 청소년 및 관내 중·고등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3월15일까지이며, 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동작구청 교육정책과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구는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45명 이내로 의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교육정책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동작구 청소년의회는 2017년 전국 최초로 청소년이 직접 ‘청소년의회 운영 및 구성에 관한 조례’를 만들고 제정했다. 현재까지 청소년 160명이 의원으로 활동했고, 문화·환경·교육 등 10여개 세부정책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윤소연 교육정책과장은 “청소년들이 청소년관련 정책수립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겠다”며 “관심 있는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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