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8개 사업 실시설계 완료·내년도 사업 접수

김해시청사. 사진=김해시 제공
[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경남 김해시가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김해시는 올해 총 8개 사업에 21억원(국비 15억원, 시비 6억원)의 예산을 들여 주민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달 중 진영 오척마을 진입도로 확포장공사 등 8개 사업의 실시설계를 완료해 본격 추진한다.

또 내년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도 이달 말까지 읍면동을 통해 접수 중이다.

올해 주요 사업으로는 생활편익사업 7건(진영 오척마을 진입도로 확포장, 대동 마산마을 안길 재포장, 시례마을 안길 재포장, 주중마을 안길 확장, 화목동 농로 재포장, 강동마을 농로 재포장, 진례 관동마을 쉼터 조성) 14억원, 환경문화 공모사업 1건(진영 우동 누리길 조성) 7억원이다.

시 관계자는 “개발제한구역은 엄격한 규제로 인해 재산권 행사가 어렵고 각종 개발행위 제한으로 편의시설이 부족, 지역민들의 삶의 질을 떨어트리고 많은 불편을 초래한다”며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주민지원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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