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유물 등록 인력, 유물촬영 등 국비지원 받아

상주박물관이 2019년 소장유물 DB화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사진=상주시 제공
[상주(경북)=데일리한국 구교근 기자] 상주박물관은 2019년 전국 공·사립·대학박물관 소장유물 DB화 사업 공모에 선정돼 소장유물 등록 인력과 유물촬영비용 등 총 3000여만 원의 국비지원을 받아 박물관 소장유물 DB구축에 나서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박물관협회 주관으로 전국 공·사립·대학박물관의 소장유물 DB구축 및 대국민 공개서비스 제공 등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상주박물관을 포함한 전국 26개관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보급한 문화유산표준관리시스템을 이용해 소장유물의 DB구축이 진행되며 등록된 정보는 상주박물관 홈페이지와 이뮤지엄(http://www.emuseum.go.kr)을 통해 검색이 가능하다.

상주박물관 관계자는 “2018년도 사업에서 6000여 점의 소장유물을 등록해 목표치의 2배를 달성하는 큰 성과를 얻었다”며 “이번 사업에서도 소장유물의 체계적인 관리와 등록을 통해 대국민서비스 강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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