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국고확보 추진전략 보고회 개최

4년 연속 사상 최고 국비 확보 의지 다져

경남 김해시는 11일 내년 국고확보 추진전략 보고회를 열고 4년 연속 국비 최고액 확보 의지를 다졌다. 사진=김해시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경남 김해시는 11일 내년 국고확보 추진전략 보고회를 열고 4년 연속 국비 최고액 확보 의지를 다졌다.

이날 보고회는 허성곤 시장 주재로 조현명 부시장, 실국소장이 참석해 사업별 담당과장들과 사업별 국비 확보 전략을 공유, 점검하고 추진 상 문제점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일반국고사업 68건 1722억원, 균특국고사업 84건 2300억원 등 총 152건 4022억원의 주요 국고신청사업이 보고됐다.

주요 신규 사업은 정밀의료 나노표적산업화 20억원, 도심형소공인 집적지구 지정 15억원, 내외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23억원, 능동저수지 생활공원 10억원, 화목 맑은물순환센터 하수찌꺼기 감량화사업 30억원, 대동첨단산업단지 개방형 체육관 조성 20억원, 상동지역 3단계 오수관로 정비사업 30억원 등 총 54건 512억원이다.

주요 계속사업은 가야역사문화 환경정비사업 280억원, 봉황동 유적 확대 정비사업 70억원,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증설 및 개선사업 160억원, 안동지구 도시침수 예방사업 120억원, 생림하수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사업 80억원, 지능형 기계 메디컬디바이스 융복합 실용화사업 35억원, 국지도60호선(한림~생림~상동) 400억원, 도시재생사업 3곳 124억원 등 총 98건 3510억원이다.

올해 시는 전년대비 913억원(19%) 늘어난 국비를 확보했다.

허 시장은 “현 지방재정 구조 하에서 국비 확보 없이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안사업을 추진하기는 사실상 어렵다”며 “시가 신청한 사업의 필요성과 현 정부 정책방향이 부합하는 점을 집중 부각하는 전략적인 자세로 국고 확보 활동에 임해야 지자체 국고 확보 전쟁의 우위를 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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