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물가 동향 파악 및 상인들 격려

취약한 주차장시설 개선에 최선 다할 것

문희상 국회의장이 의정부 제일시장을 방문해 상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김동영 기자 kdy@hankooki.com
[의정부(경기)=데일리한국 김동영, 현대곤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31일 의정부제일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했다.

특히, 문 의장은 온누리상품권으로 물품을 구입하면서 명절 물가 동향을 파악하는 한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에 앞서 문 의장은 의정부시가 매년 개최하고 있는 '설맞이 물가안정 간담회'에 참석해 제일시장의 가장 시급한 현안 문제인 주차장 시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혀 상인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문희상 국회의장이 의정부시가 개최한 '설맞이 물가안정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김동영 기자 kdy@hankooki.com
이 자리에서 문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설날을 맞이해 진심으로 여기에 계시는 한분 한분이 복운을 잔뜩 받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덕담을 건냈다.

이어 문 의장은 "의정부가 없는 문희상은 없다. 의정부에 제일시장이 없는 의정부는 있을 수 없다"고 언급 후 "저는 여기서 나고 자라서 묻힐 사람이고, 의정부제일시장은 우리 어머니, 아버지가 5형제를 키운 터전이었다. 늘 잊지 않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으면 최선을 다할려고 한다"며 제일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왼쪽으로 부터 문희상 국회의장, 안병용 의정부시장, 김민철 의정부을 지역위원장이 상점에 산 꽈배기 도넛츠를 시식하고 있다. 사진=김동영 기자 kdy@hankooki.com
간담회를 마친 문 의장은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민주당 소속 시.도의원, 당직자들과 함께 한시간 가량 상가를 돌며 상인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고 장사가 잘되길 기원했다.

한편, 한국전력공사 경기북부지역본부는 문희상 의장의 제일시장 방문에 맞춰 시장내 전기시설의 문제점에 대해 설명하고 전기점검 및 향후 시설보완을 약속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이 한국전력 경기북부지역본부 관계자들로 부터 제일시장내의 전기시설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김동영 기자 kdy@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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