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인문의 중국고문자학 및 인지전략’ 주제 진행

경성대학교 한국한자연구소가 27일까지 일주일간 ‘제1회 한자학 국제겨울캠프’를 개최한다. 사진=경성대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경성대학교 한국한자연구소는 27일까지 일주일간 ‘제1회 한자학 국제겨울캠프’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한자인문의 중국고문자학 및 인지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중국어학 및 문자학 분야의 젊은 연구자들의 창의성과 전문성을 강화·육성하기 위한 집중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각 연구 분야의 저명한 학자를 초빙해 참가자에게 전문적이고 선도적인 주제의 강의를 제공하고, 강의 내용과 연동하는 주제토론을 통해 심화시켜 나가도록 유도한다.

이번 캠프는 경성대학교, 세계한자학회, 복단(復旦)대학, 화동(華東)사범대학, 청화(淸華)대학, 중산(中山)대학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한국, 중국, 대만, 일본, 싱가포르, 미국에서 모인 30여명의 젊은 연구자가 참가한다.

강사로는 진위무(陳偉武, 중산대학), 동연지(董蓮池, 화동사범대학), 유조(劉釗, 복단대학), 유지기(劉志基, 화동사범대학), 장극화(臧克和, 화동사범대학), 조평안(趙平安, 청화대학) 등 중국어학 및 문자학 분야의 권위 있는 학자들을 초빙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25일에는 ‘제1회 한자학 청년학자 국제학술대회’를 연계해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한자학 국제겨울캠프는 인문한국플러스(HK+) 한자문명연구사업단 사업의 일환으로 향후 연 1~2회 정기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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