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탈 제작 등 11개 사업장 33명 배치

김해시가 지역의 자원, 공간, 기술을 활용한 ‘2019년 김해형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을 진행한다. 사진=김해시 제공
[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김해시는 지역의 자원, 공간, 기술을 활용한 ‘2019년 김해형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참여자는 전통기술 습득으로 생계안정에 도움을 얻고 업체는 부족인력 충원과 장기적으로 전통공예산업을 보존할 수 있는 대표적인 사회적일자리 사업이다.

상반기 사업은 오는 3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4개월간 진행되며 연속적으로 2년 동안 참여 가능하다. 참가 모집은 23일부터 2월 1일까지며 총 11개 사업장에 33명이 배치된다.

신청자격은 사업개시일(3월 1일) 기준 만18세 이상인 김해시민으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5%이하 재산 2억원 이하인 청년 및 관련 분야 전문가를 우선 선발한다.

이번 사업 참여자 임금은 시간 당 8350원(주 30시간)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올해 기존 환경개선사업 위주의 단순 일자리사업을 축소하고, 김해지역의 강점인 전통공예와 연계한 기술습득사업을 확대했다”며 “숙련된 기술을 배워 안정적인 일자리를 습득할 수 있으므로 실직자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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